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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글 : 황경신
출판사명 : 소담
도서분류 : 소담출판사 > 소설
발행일/ISBN/판형/분량: 2008-07-17 / 89-7381-944-7-03810 / 131*187 /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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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랑말랑하고 예민해진 마음에게 보내는 황경신의 러브레터
월간 PAPER의 편집장으로, 영혼을 울리는 감성적인 글을 써온 황경신이 열 번째 단행본 『세븐틴』을 내놓았다. 제목 ‘세븐틴’이 말해주듯, 소설은 열일곱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데, 2006년 5월부터 2007년 6월까지 PAPER에 연재되었던 열두 개의 에피소드를 모으고, PAPER 속에서 끝내지 못했던 그 뒷이야기(다섯 개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열일곱 개로 나뉘는 작은 이야기들 속에서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 그러나 단 한 번도 되풀이 되지 않았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븐틴』은 무엇인가가 변하는 것을 힘겨워하고, 상처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래서 자신의 마음 색깔이 변하는 것을 모른 척하면서 그리움을 평생 안고 가는 한없이 연약한 사람들을 위한 황경신의 긴 러브레터이다.


2. 클래식한 데이트를 꿈꾸는 열일곱 소녀를 위한 사랑 lesson 17
『세븐틴』의 주인공은 열일곱 살 여자아이 니나. 니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피아노 레슨을 받기 위해 시에나를 찾아간다. 자기가 제대로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시에나의 집에 머무르는 시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니나는 레슨이 끝나면 시에나와 요리를 하고 저녁을 먹고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눈다. 시에나라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사랑까지도 해보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니나는 시에나와 주고받는 질문과 대답 속에서 클래식한 데이트를 꿈꾸게 된다.
좋아하게 되는 순간 슬퍼지고 외로워질 것이 두려워 무언가가 너무 좋아지지 않도록 긴장하며 사는 시에나, 시에나에게 준 상처 때문에 첫 번째 연인인 아닌 두 번째 연인일 수밖에 없는 대니, 전철역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니나의 친구 비오, 니나와 시에나 사이에 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서 있는 인물 제이……. 주인공인 니나를 포함하여 이 다섯 등장인물들은 서로 다른 인생의 시기에 서서 서로에게 삶에 대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렇게 주고받은 질문들은 서로를 성장시킨다. “두렵지만 괜찮아.”라는 속삭임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끝나고 다시 시작된다.


3. 듣고 싶고, 맛보고 싶고,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
『세븐틴』을 읽고 나면, 소리가 궁금하고, 향기가 궁금하고, 맛이 궁금하고, 사랑이 궁금해진다. 칠리 페퍼의 매운 맛 뒤에 남는 얼얼한 느낌, 버터도 잼도 바르지 않고 먹는 브레첸의 맛, 시에나가 피아노를 연주할 때 나는 사과꽃 향기, 달빛이 반짝이는 네팔 포카라의 폐와 호숫가에서 울려 퍼지는 시에나의 바이올린 연주 소리……. 이렇게 소설을 읽다 보면 듣고 싶고, 맛보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진다. 『세븐틴』 속 음악가들에 얽힌 이야기들은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너무나 완벽하여 지상에서 가장 슬픔 음악을 연주할 수밖에 없었던 하이페츠 이야기, ‘낭만주의란 한계가 없는 아름다움이다’라는 말을 마음에 담고 살다가 마흔여섯에 정신병원에서 죽은 슈만의 이야기, 차이코프스키의 죽음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 운명의 가혹한 천진난만함을 보여주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6번> 마지막 악장을 둘러싼 이야기 등이 그것들이다.


4. 영혼을 울리는 감성, 황경신
황경신의 글은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이다. 현실 속에 존재하지만 표현하기 어려운 예민한 감정들을 황경신은 정확하게 포착하여 벅찰 만큼 무겁지도 않고, 날아가버릴 만큼 가볍지도 않게 조곤조곤 그려낸다. 촉촉하게 젖어서 그렁그렁 매달려 있지만 똑 떨어지진 않는 눈물처럼, 세련된 감성이다.
황경신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황경신의 글 속에서, 은밀한 소통을 나누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을 한다. 어딘지 모르겠는 장소에서,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는 인물들이 펼쳐내는 사건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법도 한데, 독자들은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를 발견하게 해준 저자와 은밀한 소통을 한다. 그래서인지 황경신의 글을 읽고 나면 토닥토닥 위로를 받은 것 같고, 감성의 계단 하나를 훌쩍 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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